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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접기

 

 

 

글 & 사진 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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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수납장에 배치되어 있는 수건 접기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예전에는 간편하게 반접고 반접고 간편한 방법을 사용했었으나, 내 살림이 생기고부터는 무언가 새로운 방법으로 해보고 싶어서 배우게 되었다.

 

호텔수건 접기

 

  일반 수건 접기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 이어서 해야 할 집안일이 산더미인데 수건 접기에 시간할애하기가 아까울 수 있겠지만, 약간의 노고만 추가한다면 깔끔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건 재고관리에 용이점이 있다.(무슨 가정에서 재고관리까지...) 현재의 수건 재고량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왕년에 종이접기 좀 하신 분이라면 더욱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냥 생각 없이 접으면 돼요.

 

  수건 접기는 아래 GIF사진을 참고하자. 조금 더 맑고 고운 화질로 영상을 찍고 싶었으나, 장비의 부족과 TISTORY업로드 크기 제한 때문에 저화질로 촬영을 하였다. (잘 보이려나...?)

수건접기 GIF

 

눈과 귀는 넷플릭스, 손은 수건 접기

 

  한... 4년을 이렇게 접었나? 넷플릭스 시청할 때 손이 자동으로 잘 접는다. 우리가 키보드 타이핑할 때나, 문자 쓸 때 자판 안 봐도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다. 다만 마지막 마무리 때문 살짝 집중도가 필요할 뿐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호텔 수건 접기

 

  이렇게 탑 쌓고 나면 일주일치 수건 접기가 완료된다. 딱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뭔가 강박관념 같은 것일까? 꼭 이렇게 쌓고 싶다.

안 쌓으면 뭔가 개운하지 않아.

 

수납장 수건 적재

 

  수건은 세로로 적재하면 된다. 돌돌돌 예쁘게 잘 말렸다면 수건 자체만으로도 세로 보관이 가능하다. 그래서 수건을 꺼내더라도 좌우의 수건은 이상 없이 서있을 수 있다. 

수건 적재 사진

 

가득 차서 너무 좋아.

 

수건 적재

 

  세로 수건만 적재 시 수납장의 잉여공간이 생긴다. 그래서 가로로 수건 2개를 끼워 넣으면 딱! 맞다. 1칸당 7개 들어갔고 몇 개 썼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고 남은 재고량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서 이 같은 방법의 수건 접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일반 네모 접기로 할 경우 적재 시 단체 쏟아짐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강력추천 한다.

 

진짜 변기에 빠지면... 상상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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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샤브샤브

 

글 & 사진 낫토

작성환경 MAC

Camera iPhone15 Pro

 

 

  오늘 남당리 새조개축제를 가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올해 1.20(토) ~ 3.30(토)까지 한다고 하는데... 요즘 축제 막상 가보면 특별한 게 없어서 의미 없다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목표가 뚜렷했기에 그 먼 길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 목표는 단 하나! 새조개 샤브샤브...!

 

TMAP 내비게이션

 

  언제나 그렇듯 TMAP을 켜고 목적지를 찍었다. 가는 시간은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 놀라운 것은 지금 가는 차량이 229대라는 사실이었다. 현장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밟히는 것은 아닐지 작은 고민을 했다.

 

 

 

 

 

 

남당리항 주차장

 

  목적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시즌이 시즌인 만큼 차량이 가득 차 있다. 몇 바퀴 돌다 보면 빈자리가 나오므로 잘 찾아보자.

이리저리 잘 찾아보자.

상가 앞 조개껍데기

 

  상가 앞에는 망에 싸여있는 엄청난 양의 조개껍데기를 볼 수 있다. 이 물량으로 보아 확실히 지금이 조개철이구나 싶었다. 많기는 많네... 이게 다 얼마치야... ?

 

상가 A동
상가 B동

 

  상가는 위 두 사진처럼 2개의 상가로 나뉘어 있다. 또한 1층과 2층 각각 구분되어 있으니, 원하는 가게에 들어가서 먹거리를 주문하면 된다. 가게는 다양한데 어차피 메뉴와 가격에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가게에 손님이 많을수록 식자재의 회전율이 좋으므로 재료의 신선도가 좋다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미 이 동네의 회전율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냥 편한 자리가 있는 가게로 가는 게 좋다고 본다.

 

서비스 많이 줄게요. 들어오세요.

 

 

  서비스 그런 거 없다. 어차피 메뉴대로 나오므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편한 자리가 있는 식당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2층의 경우 창가석이 비어있다면, 전망도 함께 느낄 수 있으므로 2층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만약 정말 서비스받는 것을 약속받았다면, 무엇을 줄 것인지 상세히 협상하는 게 좋다. 그런데 어차피 기본메뉴만 먹어도 배불러...

 

B동 상가 2층 복도

  2층 복도는 위 사진과 같이 바닥이 물로 흥건하다. 빈 조개껍데기와 수조... 그리고 일부 작업 중인 분들로 인해 복잡하다. 바닥의 물에 옷이나 신발이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뿐사뿐 미끄덩 주의

B동 상가 2층 어촌마을 간판

 

  복도 끝까지 쓱 둘러보았다. 어차피 가게마다 가격차이도 없는 거 같고 해서 그냥 아무 가게나 들어갔다.

고민할수록 배만 더고파

식당 메뉴 간판

 

  식당 메뉴간판에 보면 세트메뉴가 있다. 세트메뉴의 장점은 다양한 품목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이고, 단점은 각각 조금씩 나오므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오늘은 새조개샤브샤브 먹기로 하였으니 80,000원짜리(1kg) 단일 품목을 주문하였다.

 

샤브샤브 야채담긴 냄비
새조개샤브샤브 주문시 기본반찬

 

  일단 배고프니까 기본반찬으로 요기를 때웠다. 멍게, 조개, 소라, 반찬 등 조금씩 맛보기용으로 나왔는데... 맛있어.

어 맛있네. 더 없나.

맛있어.

 

새조개

 

  뒤이어 샤브샤브용 새조개가 나왔다. 사실 새조개샤브샤브를 처음 먹어봤기에 실물을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 모양이 마치 새 머리 같기도 하고 닭날개 같기도 하였다. 

 

20초 ~ 30초 정도 담갔다가 드세요.

새조개샤브샤브 입수

 이제 탕속으로 입수의 시간이다. 이것을 먹기 위해 지루하고도 힘든 그 먼 길을 달려왔으니 큰 기대를 한 것은 당연하겠지? 싶었다. 일단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새조개샤브샤브이므로 사장님한테 언제 먹는 것인지 물어봤다.

 

나         : 사장님 이거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

사장님   : 20초 ~ 30초 정도 가열하시고, 만약 비릿한 맛 나면 추가 가열하세요.

 

  그래서 그냥 푹 삶았다. 잘 모르니까... 어차피 별차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삶았다. 혹시 덜 익혀서 장염 걸리는 것보다는 100배 낫다 생각이 들었다.

새조개샤브샤브

 

맛있어

 

  단품으로 초고추장에 찍어도 맛있고, 샤브샤브 야채와 함께 싸 먹어도 맛있다. 오...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 소고기처럼 질겨지는 음식이 아니므로 익는 정도를 잘 모른다면 그냥 푹 삶아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싶다.

 

2차전은 역시 칼국수

칼국수 사리

 

  칼국수 면사리를 1개 추가하였다. 그 양은 위의 사진과 같다. 특이점은 한번 삶고 냉동보관한 면을 준다. 뜨거운 국물에 들어간 면사리는 녹으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덕분이 조리시간이 짧아지고 익힘 정도를 걱정 안 해서 좋았다.

 

다녹은 사리 면

 

  추가적인 의외의 특이점은 칼국수에 들어갈 양념이 없다는 것이다. 샤브샤브에도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냥 맹물에 야채와 새조개를 삶은 게 다인데, 저 국물에 면을 삶았으니 그냥 밀가루면맛만 느껴진다. 별도의 양념을 요청했으나 보유중인 양념이 없다는 사장님의 답변에 그냥 먹었다. 그런데 맛은... 

 

면사리 추가는 별로였어요.

 

해물라면... 넌 무슨 맛이니?

  샤브샤브도 먹었겠다,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면사리로 마무리하고 앉아서 잠시 쉬는 시간에... 알 수 없는 아쉬움이 계속 밀려왔다. 그래서 메뉴판을 쭈욱~훑어보는 와중에 "해물칼국수or라면"이 보였다. 그래서... 주문하였다.

해물라면

 

아니?!

 

  솔~찍히 기대 안 했다. 그냥 조개 몇 개 넣고 해물라면이라고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대게찜 먹을때 주문하는 대게라면처럼 대게다리 몇개 쓱 넣고 끓여주겠지 단정 지었다. 그런데 나온 해물라면은 무언가 가득했다. 해물라면이 아니고 얼큰 해물탕에 면사리 추가한 느낌이랄까?

 

해물라면

  아니 사장님이 실수로 더 담아주신 건가...? 라면이 조금 불긴 했지만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들어가는 게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배부른데 계속 들어가.

 

얼큰한 해물라면이 깔끔하게 뒷마무리를 해주었다. 좋은데?

 

 

   새조개샤브샤브       80,000원

   사이다                     2,000원

   면사리                     3,000원

   해물라면                15,000원

  =========================

    합   계                  100,000원

 

 

딱 10만 원 치 먹었네. 

 

사장님 친절하고 좋아요. 

 

이것은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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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글 & 사진 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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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후회를 반드시 한다. 열외 없이 그냥 넘어간 적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왜 그랬지.'라는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은 '나도 몰라...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후회 한다. 그것은 바로 술과 야식... 머리는 안된다 하지만 이미 손과 눈은 휴대폰 주문어플을 향해 있다. 브레이크 따위 원래 없었던 것일까? 멈출 수 없는 이 식욕! 하... 참기 힘들다.

 

그래... 오늘은 짬뽕이다.

  언제나 늘 그렇듯 내일 걱정은 내일의 내가 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의 나에게만 인생 복지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좋다는 생각으로 합리화를 해본다. 누가 그랬던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고. 그래... 오늘도 달려보자. 지갑사정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갚을 것이라 믿는다. 집에서 주문해 먹으면 각종 쓰레기와 잊을 수 없는 향이 남기에 직접 가기로 하였다.

 

 

 

 

 

  상      호   푸 (중화요리)
  위      치   충남 아산시 배방읍 모산로 91번 길 10-1 1층

  영업시간   11시 ~ 21시까지, Break Time (15시 ~ 17시)
                  매주 수요일 휴무

 

  이 동네의 불편함이 존재한다. 바로 주차문제... 전용주차장이 따로 없으므로 주변의 도로나 공터, 주변의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빈자리가 없다. 주변 상권이 집중된 탓인지 항상 주차전쟁이다. 

 

주차하기 힘들어...!

 

푸 식당 메뉴판 앞 뒷면

 

  손님이 붐비는 시간에는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요리는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는데 소요시간이 의외로 상당히 오래 걸린다. 정말 오래 기다린 적은 30분 넘게 걸린 적도 있다. 

배고파... 단무지만 3그릇 째...

 

푸 중화요리점 실내

 

  오늘은 다행히 이미 식탁에 음식들이 나왔기 때문에 내가 주문한 음식 조리시간은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았다. 

 

짬뽕 둘! 그리고 탕수육 하나!

  긴말 필요 없다. 언제 먹어도 맛있어.

푸 중화요리점 탕수육
푸 중화요리점 짬뽕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탕수육과 1차로 탕수육 소스에 풍덩, 2차로 조제한 간장+식초+고춧가루 소스에 살짝 접촉사고를 낸 후 하마같은 입속으로 쏘옥... 면빨과 국물을 후루룩... 순서따위 상관없잖아?! 아... 짬뽕 국물과 면발, 그리고 탕수육의 궁합은 역시... 그냥 넘어갈 수 없지.!

한잔해도 되려나...? 사장님 이과두주 하나요.

 

이과두주 (고량주)

  이과두주(二鍋頭酒)는 고량주다. 가격이 3,000원으로 저렴한 동시에 용량도 저렴하다. 그렇다고 저 용량을 다 먹으면 술이 약한 분들은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원샷은 피하는 게 좋다. 그래도 중화요리 같은 음식은 소주보다는 고량주가 깔끔하다. 먹을 당시에는 도수가 너무 높은거 같은데 어느정도 적응되면 소주는 잘 안먹게 된다.

 

오늘도 완뽕.

 

알짬뽕 1 + 짬뽕 1 + 탕수육 1 + 이과두주 1 = 35,000원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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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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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이었던 시절 항상 돈이 부족했다. 아르바이트를 했었으나 이것저것 필요하고 갖고 싶은 것 사다 보니 결국 줄이는 것은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술은 제외였다는 사실이 뭔가 앞 뒤가 안 맞다고 느껴지는것은 나뿐인 것인가...

 

  예전에 자주 찾던 그 칼국수집...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아산에 있는 순천향 대학교 근처에 있다. 신창 119 안전센터 길건너에 있다고 하면 조금 더 쉽게 설명이 되려나?

 

밀터칼국수

위치정보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로 43
  041-532-1897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 17시... 하지만 주문은 14시 30분까지 받아.!

카카오맵에서 확인한 정보 캡처

 

  요즘 카카오맵에서 영업장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맹신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밀터 칼국수는 브레이크타임 적용 전 오후 2시 30분까지 주문을 받는다. 오후 3시까지 부랴부랴 달려가는 불상사는 없길 바란다. 정말 모르겠으면 위 전화로 전화해 보라. 통화연결음에 브레이크 타임과, 주문가능시간, 휴무일에 대한 음성이 흘러나온다.

 

주차장이 너무 협소해!

 

  주차장이 굉장히 협소하다. 없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좁다. 그마저도 인도의 블록 때문에 주차장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항상 뒷골목을 이용하는데, 그마저도 녹록지 않다. 이미 주변상권이 있는 상황이며 주변에 공터도 없는 관계로 주차장 증설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하기 전까지는...

 

밀터칼국수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가격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아무래도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값도 무시 못했기에 올렸을 거라고 본다. 가장 아래 "인원수 미만 주문 시 추가면 3,000원"이 보인다. 그렇다. 이곳은 면추가시 무료인데, 간혹 인원수보다 적은 숫자로 칼국수 주문하고 리필해 먹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물론 인원수대로 칼국수를 주문했다면, 면 리필은 무료!

 

예전에 필수코스는

   1. 칼국수 X 인원수

   2. 만두

   3. 볶음밥

   4. 막걸리 

였는데... 지금 보니 막걸리 가격 어디 갔지? 이제 안 파시나요 사장님?

 

소화력 막강할 때 시절생각하며 먹기에는 이제 무리가 있으니 오늘은 칼국수만 주문하였다.

밀터칼국수

 

  예전에는 주꾸미 같은 것도 올라왔었는데, 역시 원재료 상승 탓인지 해산물이 줄었다. 이제와 밝히지만 사실 해산물은 그냥 국물용으로 우려내기만 했지 먹지는 않았다.

역시 이 아쉬움을... 면 리필로 채울 수밖에 없었다.

 

보글보글 3분 칼국수

 

  면은 일부 익어서 나오므로 매장에서 추천하는 추가 가열은 "3분"이다. 그냥 일행과 간단히 몇 마디 나누다 보면 이미 익어있다. 면발이 굵어 식감이 좋고 추가 양념 없어도 맛이 좋다. 도대체 칼국수 맛없게 끓이는 법이 있기나 한 것인가? 뜨끈한 국물에 호로록...

 

 

칼국수 면 리필

 

  칼국수 면 리필은 셀프다. 예전엔 주문으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주문자들이 많다 보니 셀프로 전환된 것 같다. 양은 냄비에 면만 담겨있으므로 가져올 때 뜨거운 물을 담아 온다. 기존 칼국수의 육수가 쫄아들어 짜졌기 때문에 물 보충하는 것도 있지만, 면을 미리 뜨거운 물을 담가놓으면 면이 적절하게 물에 불기 때문에 아주 조~금 더 빨리 익을... 걸...?

 맞죠 사장님?

 

  역시 라떼의 강력한 소화력은 사장님과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으나, 오늘날 감소된 내 소화력으로는 리필 1회가 한계다. 후식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요정도로 끝냈다.

 

  1인당 9,000원에 맛과 양... 가성비로 상당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또 언제 가격 변동이 발생할지 모른다. 아쉬움이 있다면 여전히 협소한 주차장일 것이다. 바로 인근에 못보던 칼국수 집이 생겼는데 주차공간이 넓어서 좋아 보였다. 이러한 차이가 '오늘은 저기 가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효과를 만든다. 지금 환경에서 주차장을 늘릴 수는 없을 테고...

 

뭐... 다 만족할 수는 없잖아?!

 

  블로그에 글을 써보고자 휴대폰 사진을 들어 올렸으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다시 내려놨다. 혹시나 누군가가 불편해할 수 있기에... 다음에는 열심히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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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반환보험가입과 사고신고

 

  인터넷에 검색하다 보면 전세보증금반환보험 가입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나와있다. 하지만 실제 경험에 의한 글이 아닌 인터넷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기 좋게 편집한 게 대부분이라고 본다. 전세보증금반환 보험의 불편했던 점... 보증금 반환 신청방법 및 사고신고에 대해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보고자 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험이란? 전/월세 계약 후 계약종료 시 임대인의 사정에 의하여 보증금 반환이 불가한 경우 전세보증금반환 보험 가입을 통하여 보증금을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신 상환받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집주인한테 돈 못 받으면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금을 대신 받고 집주인과는 빠이빠이 하면 된다.

 

  가입방법은 은행 또는 비대면으로 토스,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등 방법은 다양하다. 코로나 시국 이후 비대면가입이 매우 활성화된 현시점에서 실제 겪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똥 밟은 경험을 하나씩 써본다.

 

1.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대출 없이 전액 자비로 전/월세 부동산 계약한 경우의 문제점.

  자금의 여유가 없어 대출로 진행한 경우가 아닌 자금이 넉넉한 상태에서 전/월세 부동산 계약한 경우이다.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부동산 소유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 또는 대출이자가 싫어하거나 보증금이 낮을 경우 이에 해당될 것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발생가능한 문제점이 무엇이 있을까? 참고로 나는 가장 후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 방법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 캡처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 지사 또는 위탁은행 방문신청

     2. 모바일 신청

         - 네이버 부동산

         - 카카오페이

         - 토스

     3. 모바일 보증 신청

 

   이와 같이 가입 경로에 대하여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내가 겪은 귀찮은 문제는 다음과 같다.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험 가입 시 "내가 계약한 부동산"이 주소 검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무슨 상황인가 몹시 놀랄 수 있으나 실제로 가입화면 보다 보면 주소가 등록 안 된 경우가 정말 있다. 이럴 경우 2번 항목 "모바일 신청" 가입은 불가하다. 해당내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주 하는 질문"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자주하는 질문

 

  처음에 해당문제를 겪은 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집은 문제없고 주소등록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부동산 거래할 때 세금이라는 세금은 다 걷어갔었을 텐데 정작 보험가입하려니 조회가 안된다니... 적잖게 당황했다. 주소에서 막히면 주택보증공사에서 제공한 모바일 신청은 포기해야 한다. 두 번째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는 방법이다. 결과는? 현재 전세보증보험금 반환신청이 워낙 높아서 예산문제로 인해서 다음에 하라고 한다. 그렇다면 네이버 부동산, 카카오페이, 토스에서는 어찌 신청을 받는 것일까? 답답함이 한없이 밀려왔다. 고민시간에 다음 플랜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는 판단을 하여 위탁은행 방문 신청을 위한 사전 고객센터 문의를 하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위탁은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잘 못 찾겠으면 주택도시공사 고객센터(1566-9009)에 문의해도 알려준다. 그래서 해당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를 하였다.

 

  "전세보증보험가입하려 합니다. 취급점 확인부탁드립니다."

 

  문의 결과 정해진 취급점을 확인은 어렵고 고객님의 인근 은행에 직접 문의해 달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기관 상관없이 상담원의 상담에 대하여 굉장한 불신을 갖기 시작했다. 녹취되고 있으며 지금 주고받는 대화는 어떠한 법적 효력도 없다는 멘트와 함께 상담원별로 서로 다른 답변이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혼란스럽게 한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인근 은행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였으나...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였다.

 

  "대출상품과 함께 연계해서 보증보험 가입가능하다. 하지만 별도가입 가능여부는 잘 모르겠다." 

 

  이때 전세보증금반환보험 가입 시스템에 굉장히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때 마음속으로 '네가 모르면 누가 아는데?'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러면 안 되므로 참고 통화를 끊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내가 검증이 된 것인지 깊은 의문점이 들었다. 사전에 알았더라면 조금 더 알아보고 할 것을 뒤늦은 후회를 하였다. 

 

계약 전 체크사항

  네이버 부동산 / 토스 / 카카오페이에서 실제 전세보증금반환보험 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하자. 만약 위와 같이 주소가 안 뜨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은행에 최소한 대출과 동시에 전세보증금반환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자.

 

  결국 금융권에 종사 중인 지인을 통해서 현 상황을 하소연했더니, 어이없게 가입을 처리해 주었다. 뭔?! 결론은 은행 가서 하면 된다. 하지만 무슨 사정인지 일부 은행에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교육의 문제일까? 실적의 문제일까?

 

2.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금 신청

  계약만료일 3개월 전 임대인에게 전/월세 연장의사 없음을 "문자"와 "음성통화"로 직접적으로 전달하였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이사준비를 하려 하였으나,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 보증금은 다음 세입자 들어오면 줄 거예요. "

 

  분명한 사실은 저러한 행동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본인 스스로 위반한 것이고,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손해액을 배상해야 함이 옳다. 대부분의 임차인은 보증금을 반환받아야 다음 입주처에 이사할 수 있다. 이사라는 것이 큰돈이 오가는 것이고 여러 사람들과 엮여있기 때문에 혼자서 임의대로 일정 조정 어려움이 있다. 또한 계약일정 미준수 시 계약금이라는 비용발생할 수 있으므로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 임대인들은 마치 이 바닥의 관례인 것처럼 행동하는 이 가 많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싶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하여 대응 준비를 하였다. 그중 하나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신고 준비였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신고는 부동산계약 만료 +1달 후부터...

  임대인에게 1개월의 기회를 주는 것일까? 계약만료 1일이 아닌 1개월 뒤부터 사고신고가 가능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강제적으로 1개월을 더 살아야 한다니 엄청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혹시 모르니 문제가 예상되면 미리 내용증명서를 보내도록 하자. 추 후 발생할 법적 다툼에 작은 도움이 된다.

보증금은 못 돌려줘. 하지만 네가 살았으니 임대료는 입금해!

  위 내용처럼 1개월이 지나 이제 사고 신고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하지만 법적으로 실제 거주를 했었으니 이에 대한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집주인과 협의하여 슬기롭게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계약 위반한 사람의 이익을 보장해주어야 하는 이 상황에 깊은 한숨이 나온다. 만약 협의 없이 임대료 미지급 시 이후 발생될 법적인 손해배상진행에 대하여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하다.

사고 신고 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승인 없이 전입신고 안돼!

  사고신고를 했으니 이제 뒤처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처리해 주겠지?라고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 후 전입신고해 버리면 안 된다. 신고가 확실히 처리완료 사실 확인 후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그전에 임의로 타 지역으로 전입신고해 버리면 기존에 가입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사용할 수 없다. 우선변제권 대항력 상실 되기 때문인데... 쉽게 말해 지금 계약된 집에 대해서 문제 생겨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보증금 변제받는다. 그런데 임의뢰 전입신고 해버릴 시 이 대항력이 상실되어 버린다. 참고로 사고신고 전에 반드시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을 하고 처리완료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평균 2~3주 걸린다고 하는데, 미리 해놓는다면 원활한 사고신고가 될 것이다.

사고신고 완벽해... 이제 보증금 곧 나오겠지? No!

  최근 전세보증사고가 무척 많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사기꾼들이 많아서 발생된 효과가 아닐까 싶다. 때문에 지금 보험신청자가 상당히 많다. 앞에 먼저 신청한 사람들로 인해서 내 순서가 오려면 기다려야 한다. 신청이 잘 됐으니 돈이야 잘 나오겠지만, 돈 받고 바로 내일 이사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은가? 입주할 이사집도 다시 알아봐야 하고 이삿짐센터도 알아봐야 한다. 회사에도 말해야 하고... 이리저리 일정이 꼬일 대로 꼬인다. 산 넘어 산이다.

 

  나의 경우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여 계약만료일보다 조금 지난 시점에서 정상 퇴거를 할 수 있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입장을 말하면서 싸워봐야 득 될 게 없다 판단하여 거주기간 동안의 일세를 계산하여 입금하고 생활하다가 문제없이 조용히 퇴거하였다. 생각했던 사고는 없었지만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다시 생각하기 싫은 기억이다.

 

위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보험가입
      1. 부동산 계약 전 네이버 부동산 / 토스 / 카카오페이에서 실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가능여부 확인.
      2. 주소 안 뜨면 소액이라도 은행에 대출받아 연계 가입.
  보험 사고 신고
      1. 계약서 만기일 +1개월 뒤 사고신고 가능.
      2. 사고 신고 후 주택도시보증공사 승인 없이 타 지역 전입신고 하지 말 것.
      3. 정상 사고 신고완료 후에도 보증금 언제 올지 정확히 몰라...

 

  위 글은 개인적으로 겪고 느낀 바를 쓴 것이다. 실제 시스템은 문제없으나, 해당 담당자별 역량에 따라 처리방식에 문제 발생하여 일부 업무에 한해서 오처리 됐을 수도 있으므로 이점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뭔가... 사고 시 보상을 해주긴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개선이 됐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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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영상삽입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를 글을 작성하면서 본문에 영상을 첨부하고 싶었다. 하지만 첨부 기능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타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티스토리 본문에 삽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1. 준비물

  1) 작성완료된 본문

  2) 본문 삽입할 영상 주소

 

2. 본문 영상 삽입하기

  첫 번째로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작성을 마친다. 기본모드에서 HTML모드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타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 중간중간에 삽입시 기존에 작성 중이던 데이터를 다 날려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현재 본 글을 기준으로 설명을 진행하겠다.

 

   본문의 글을 작성 완료 했다면, 본문에 영상을 넣을 위치에 본인이 알기 쉽도록 특정 문자를 넣는다. 현재 작성된 본문의 글자와 겹치지 않는 특수한 문장일수록 더 좋다. 예를들면..."AAA777"과 같은 아무 의미 없는 문장?

 

이제 티스토리 본문으로 돌아와 우측 상단 기본모드를 HTML모드로 전환한다.

티스토리 상단메뉴 HTML전환

HTML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아까 입력했던 AAA777이 입력된 줄 위치를 찾는다. 쉽게 찾는 방법은 Ctrl + F(윈도우OS사용자) 또는 command + F를 눌러 찾기를 활성화하여 검색한다.

HTML 전환 AAA777을 찾는 화면

이곳에 다음과 같은 문장을 붙여넣기 한다.

 

<div class="video-container"><video controls="controls">
        <source src="https://cdn.openai.com/sora/videos/big-sur.mp4" type="video/mp4" />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tag.
    </video></div>

 

파란색 링크글자를 지우고 등록하고 싶은 동영상 주소를 기입 후 미리보기 확인시 이상없으면 발행한다.

 

출처 : https://openai.com/sora

 

이렇게 영상추가가 완료되었다. 항상 영상을 첨부 시 저작권의 문제가 있으므로 출처를 분명히 밝히는 것을 습관화하자. 

만약 HTML에서 기본모드간 전환 시 오류가 없다면, 순서 상관없이 편한 대로 하면 된다. 혹시... 더 쉬운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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